김포시민신문

박상혁 의원 “김포아라 신규택지, 교통대책 없는 대규모 개발 반대”

“선교통 후공급 원칙 지켜야”… 서울5호선·인천2호선 연장 조속 추진 촉구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10/29 [20:18]

박상혁 의원 “김포아라 신규택지, 교통대책 없는 대규모 개발 반대”

“선교통 후공급 원칙 지켜야”… 서울5호선·인천2호선 연장 조속 추진 촉구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10/29 [20:18]

▲ 박상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시을)이 정부의 김포아라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광역교통대책이 선행되지 않은 대규모 주택개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박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교통 후공급! 교통대책 없는 대규모 개발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정부에 신규택지 개발에 앞선 철도·광역교통망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에는 약 365만㎡(약 110만 평) 면적에 3만 7천 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인 ‘김포아라지구’가 포함됐다.

 

박 의원은 “김포는 교통문제 해결 없는 신도시 건설이 시민들을 어떻게 힘들게 하는지 이미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현장”이라며, “지금도 출퇴근 시간마다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이 되풀이되고 있고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는 교통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규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과 기존 광역교통대책의 한계를 강하게 우려했다. 그는 “김포아라지구의 교통대책으로 소개된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불과해, 신규택지 입주 시점과 철도 개통 시점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광역교통사업은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등을 위한 대책”이라며 “신규택지 개발에 따른 추가 교통수요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충분한 검토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신도시의 교통난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신규택지가 추가될 경우, 김포시의 교통 지옥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주택공급 정책의 대원칙으로 ‘선교통 후공급’을 제시했다. 그는 “주택공급에는 반드시 광역교통대책이 수반돼야 한다”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교통이 갖춰지지 않은 채 주택부터 짓는 방식은 시민들에게 고통만 안길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및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고양 연장 사업의 신속 추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등 광역교통사업 확정 ▲신규택지 입주 전 광역철도망 우선 구축 등을 거듭 촉구했다.

 

박 의원은 “김포시민의 인내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김포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김포시와 함께 끝까지 점검하고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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