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속보] 김포시에 3만7천호ㆍ365만㎡ 규모 ‘김포아라’ 신규택지 조성…2030년 내 착공 목표

국토부, 365만㎡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표…수도권 최대 규모
서울 5호선 김포 연장·한강시네폴리스 연계한 자족형 생활권 조성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10/29 [10:24]

[속보] 김포시에 3만7천호ㆍ365만㎡ 규모 ‘김포아라’ 신규택지 조성…2030년 내 착공 목표

국토부, 365만㎡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표…수도권 최대 규모
서울 5호선 김포 연장·한강시네폴리스 연계한 자족형 생활권 조성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10/29 [10:24]

▲ 신규택지 김포아라 위치도.


국토교통부가 김포시에 3만7천호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인 ‘김포아라’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수도권 신규택지 6곳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김포의 주거·교통·도시개발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주택 신속 공급방안(8·13 대책)’의 후속조치로 수도권 6개 지역에 총 7만6,700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김포아라지구는 365만㎡(약 110만평) 부지에 3만7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번 신규택지 전체 공급 물량의 약 48%를 차지한다.

 

김포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한강변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접근성과 주거 수요가 높은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김포한강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교통망과도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이 신규택지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국토부는 김포아라지구를 단순한 주택 공급 중심의 신도시가 아닌,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된 자족형 생활권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근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와 고촌 물류단지 등 기존 산업·물류시설과 연계해 직주근접형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한강변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권 광역 생활축의 중심지로 육성해 지역 간 연계성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신규택지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8·13 대책에서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한다. 지구 지정부터 각종 행정절차까지 단계별 소요 기간을 단축해 2030년 이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김포시의 장기적인 도시 성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는 기존 김포한강신도시를 비롯해 풍무역세권과 북변지구 등에서 주택 공급과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신규택지까지 추가되면서 주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교육·생활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과 신규택지 개발의 연계가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김포아라지구의 입지적 장점으로 5호선 연장사업을 제시했지만, 실제 주택 입주 시점에 맞춰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을지가 향후 사업 추진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규모 주택 공급에 따른 기존 도심과의 균형발전, 학교 및 공공시설 확충, 출퇴근 교통혼잡 해소 등도 김포시와 관계기관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택지는 김포아라 3만7천호를 비롯해 구리건원 1만4,600호, 하남미사 K-컬처 1만2천호, 하남감일2 6,500호, 의정부다락원 2,600호,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천호 등이다.

 

국토부는 신규택지 발표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도 추진한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및 업무 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택지와 인근 지역에서 최근 3년간 이뤄진 토지거래 2,917건 가운데 654건을 이상거래 조사 대상으로 선별했으며, 위법 의심 거래가 확인되면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해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