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이기형 김포시장, 과장급 중심 업무보고 관행 깨고 팀장급과 ‘맞대면 토론’

2027년 주요업무계획 실무 책임자 직접 점검…사업 실행력·재원 확보 방안 집중 검증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10/14 [14:35]

이기형 김포시장, 과장급 중심 업무보고 관행 깨고 팀장급과 ‘맞대면 토론’

2027년 주요업무계획 실무 책임자 직접 점검…사업 실행력·재원 확보 방안 집중 검증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10/14 [14:35]


김포시가 기존 과장급 이상 간부 중심의 형식적인 업무보고 관행을 대대적으로 개혁한다.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집행하는 팀장급 실무 공직자들과 시장이 직접 머리를 맞대는 파격적인 방식의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본격 착수했다.

 

김포시는 「시민과 함께 김포 대(大)도약」 실현을 위해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시청 회의실에서 이기형 시장 주재로 전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대상 릴레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의 가장 큰 변화는 부서장 위주의 형식적인 총괄 브리핑을 과감히 없앴다는 점이다. 실질적인 업무 책임자인 팀장급 실무자가 직접 배석해 세부 실행 방안을 보고하고,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성을 검증받는 ‘실무 중심’ 형태로 운영된다. 현장 실무선부터 꼼꼼히 챙겨 2027년도 시정 계획의 실행력과 완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이 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일정 첫날인 13일에는 홍보기획관, 감사관, 기획조정실(정책기획과·예산법무과·AI정책과·세정과) 등이 보고를 가졌다. 이 시장은 실무진과 함께 미래 전략 수립 및 건전 재정 운용 방안을 논의하고, 한정된 재원을 핵심 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기 위한 지출 구조조정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시장은 보고 기간 동안 실무진과의 끝장 토론을 통해 ▲민선 핵심공약 및 주요 현안의 타당성 ▲실제 추진 가능성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을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다.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기존 사업 역시 성과와 시급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통폐합 여부를 결단하고,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과 교통망 확충, 민생 복지 등 핵심 분야에 행정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탁상에서 만들어진 서류 중심의 형식적 보고는 철저히 지양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팀장급 실무자들의 생생한 고민과 치열한 분석이 담겨야만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진짜 정책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업 계획을 2027년도 본예산 편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입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릴레이 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과 실무 제언을 즉시 시정 계획에 반영하고 2027년도 본예산안 편성과 직접 연계해 확실한 시정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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