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이기형 김포시장 “문화예술회관 더는 못 미룬다”…민선9기 추진 의지 천명

김포문화재단 이사회 참석…"오랜 문화예술 숙제, 민선9기에서 풀겠다"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9/21 [20:54]

이기형 김포시장 “문화예술회관 더는 못 미룬다”…민선9기 추진 의지 천명

김포문화재단 이사회 참석…"오랜 문화예술 숙제, 민선9기에서 풀겠다"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09/21 [20:54]

▲ 김포문화재단 이사회 모습.

 

이기형 김포시장이 김포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규정하며 민선9기에서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1일 개최된 김포문화재단 이사회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주요 안건을 심의·처리하고, 재단 운영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에 대해 이사진과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역 문화계와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 현황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문화예술회관은 김포시민의 오랜 기대이자 김포가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인프라”라며 사업 추진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 이기형 김포시장.

 

이 시장은 그간의 추진 과정에서 겪었던 진통에 대해서도 솔직히 인정했다. 그는 “사업 초창기 첫 단추가 제대로 끼워지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사업 진행에 여러 어려움이 이어져 온 것이 사실”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이 시장은 지연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더 이상 사업을 미뤄둘 수는 없다”고 강조한 이 시장은 “민선 9기에서는 그간의 추진 과정과 문제점을 면밀히 재검토해 현실적인 해법을 찾고,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시민들에게는 고품격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누리는 공간이 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임을 강조하며 김포의 도시 규모와 성장세에 걸맞은 문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시장은 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소통 강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인사 등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는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이사회와 집행부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여 더욱 안정적인 재단 운영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해야 할 일은 결국 해내겠다”며 “김포의 오랜 문화예술 숙제를 민선 9기에서 한 걸음씩 확실히 풀어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포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지난 2018~2019년부터 장기동 고창근린공원 일대를 부지로 확정하고, 타당성 용역과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등 초기 절차를 밟아왔다. 그러나 당초 계획된 일정 대비 사업비 부담과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해 설계비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등 행정 절차가 장기간 지연 및 중단되며 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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