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최명진 경기도의원, 김포랭기지스쿨 이주배경학생 일일교사로 나서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10/13 [10:09]

최명진 경기도의원, 김포랭기지스쿨 이주배경학생 일일교사로 나서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10/13 [10:09]

▲ 최명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최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1)이 지난 8일 김포랭기지스쿨을 찾아 이주배경 학생들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이번 일일교사 활동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명진 의원은 학생들에게 경기도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소개하며 ‘이야기하고, 투표하고, 정한다’를 주제로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 무엇이 더 있으면 좋을까’, ‘체험학습은 어디로 가고 싶은가’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 제안했다. 학교에 있었으면 하는 것으로는 놀이터와 도서관, 운동장, 컴퓨터, 체육관, 급식실, 보건실, K-POP 교실, 동아리방 등이 나왔고, 체험학습 장소로는 놀이공원, 동물원, 아이돌 콘서트장 등이 꼽혔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최명진 의원에 대해 “선생님이 에너지가 많고 우리에게 에너지를 줬다”, “재밌고 아름답고 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내 말을 다른 사람이 들어줘서 고마웠다”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직접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이 이를 들어주는 경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명진 의원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우리 김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우리가 김포의 어른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보여줘야 할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제안 가운데 ‘피자 급식’은 수업 이후 학교 측에 전달됐고, 학교는 자체 회의를 거쳐 학생들에게 피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의견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결과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은 ‘우리가 정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학생들을 경기도의회에 초대해 의회 활동을 직접 경험할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일일교사 활동은 이주배경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참여와 제안을 의정활동으로 연결한 현장 소통의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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