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행감 포커스 -시민소통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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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시정 소식지 '김포마루'가 자체평가와 외부평가에서 모두 '미흡' 판정을 받은 사실을 지적하고, 사업 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시민 만족도 조사를 소식지 제작 용역업체가 직접 집계·분석하고 있어 조사 결과의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영혜)가 제271회 정례회에서 실시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따르면, 홍보기획관에 대한 지적사항은 총 5건으로 처리요구 1건과 건의사항 4건이다.
우선 시의회는 김포마루가 2026년 재정사업평가에서 자체평가와 외부평가 모두 '미흡' 판정을 받은 만큼 사업 성과와 배부물량의 적정성, 실제 활용도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제작 용역업체가 집계·분석하는 현행 방식은 객관성이 부족하다며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그 결과를 향후 사업계획과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시정 홍보물 제작 계약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의회는 관내 업체의 우선 참여와 활용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시정 홍보 관련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유튜브 영상과 SNS 콘텐츠 제작 용역 등 홍보 콘텐츠 운영에 투입되는 예산의 효율성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시의회는 매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전담인력 활용과 연간 통합 용역 추진 등 다양한 운영방식의 비용 대비 효과를 비교·검토해 홍보 콘텐츠 제작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언론사별 행정광고비 집행 기준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의회는 김포시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단순히 게재하는 경우와 언론사가 직접 취재를 통해 지역 소식을 보도하는 경우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언론사의 취재 노력과 지역 보도 기여도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행정광고비 집행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언론 대응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언론 자유 보장 문제도 지적됐다. 시의회는 보도자료 배포와 기자회견 운영 등이 공정하고 일관되게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출입 언론인 등록 기준 등 관련 규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언론의 자유와 비판 기능, 시민의 알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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