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김포시의회 민주당, "김포아라 공공주택지구, 4대 요구 관철시켜 발전 기회로 삼아야"

“선교통·후입주, 지방재정 부담 분담, 자족기능 확보, 원주민 권익 보장” 촉구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10/30 [16:41]

김포시의회 민주당, "김포아라 공공주택지구, 4대 요구 관철시켜 발전 기회로 삼아야"

“선교통·후입주, 지방재정 부담 분담, 자족기능 확보, 원주민 권익 보장” 촉구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10/30 [16:41]

▲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김계순, 이희성, 정영혜, 김기남, 유매희, 진병삼, 전하준, 김재상, 박세진 의원)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정부의 김포아라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김포시가 제시한 4대 요구조건을 사업 추진에 앞서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김포시의 우려와 반대에도 국토교통부가 김포아라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표를 강행한 데 대한 김포시의 유감 표명에 공감한다”며 “김포시가 밝힌 4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포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주택 공급에 앞서 교통과 재정, 일자리, 원주민 보호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제시한 4대 요구조건은 ▲‘선교통·후입주’ 원칙의 실질적 보장 ▲국가 주택정책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의 정부 분담 ▲주택 공급과 연계한 일자리 및 생활 기반 확보 ▲원주민의 정당한 권익과 지역의 연속성 보장 등이다.

 

특히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인한 교통난 심화와 지방재정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토교통부 발표 이후 시민사회에서 교통난과 주거여건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군사·항공 관련 규제로 제약받아 온 지역의 발전을 기대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어느 목소리도 가벼이 여기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김포시가 요구한 4대 조건을 반드시 관철시켜 김포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김포에서 살아갈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모두가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드는 것”이라며 “김포시와 함께 정부에 필요한 대책을 강하게 요구하고 이행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정치적 공방보다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민의힘도 김포시장의 분명한 반대와 유감 표명을 왜곡하기보다 시민들의 염려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시의 요구조건을 관철시키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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