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김포시, '시민위원회' 설치 추진…시민이 정책 제안하고 시정 평가

주요 현안 의견수렴·공론화도 맡아…130명 이내 구성 계획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9/29 [15:10]

김포시, '시민위원회' 설치 추진…시민이 정책 제안하고 시정 평가

주요 현안 의견수렴·공론화도 맡아…130명 이내 구성 계획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09/29 [15:10]

▲ AI생성 이미지.

 

김포시가 시민이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참여하는 ‘김포시민위원회’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일 「김포시민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민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발굴·논의·평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입법예고에 따른 의견 접수는 지난 14일 마감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130명 이내로 구성된다. 공동위원장 한 명은 시장이 맡고, 다른 한 명은 위촉직 위원들이 선출한다. 위촉직 위원은 공개모집 시민, 시의회 추천 인사, 학계·경제계·시민사회 등 분야별 전문가 가운데 시장이 위촉한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주요 현안에 관한 시민 의견수렴과 공론화를 맡는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제도 개선, 정책과제 추진 상황의 점검·평가도 기능에 포함됐다. 정책평가 결과는 시장에게 권고하거나 개선의견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시장은 이를 시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기회의는 연 2회 열고, 운영위원회는 분기별 1회 이상, 분야별로 설치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실무지원단은 관련 부서장으로 구성한다. 조례안에 명시된 위원회 존속기한은 2030년 6월 30일이다.

 

첨부된 비용추계서에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위원회 운영비로 매년 2억7,700만원, 2027년 발대식 비용으로 3,000만원이 제시됐다. 4년간 추계액은 총 11억3,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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