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김포시민단체 "이기형 김포시장 첫 인사, 공정과 신뢰의 원칙 세우는 계기 되길"

"능력·청렴·전문성 중심 인사 원칙" 제시…'설명 가능한 인사' 강조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7/27 [13:31]

김포시민단체 "이기형 김포시장 첫 인사, 공정과 신뢰의 원칙 세우는 계기 되길"

"능력·청렴·전문성 중심 인사 원칙" 제시…'설명 가능한 인사' 강조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07/27 [13:31]

▲ 시민단체 '시민의힘' 로고.


시민단체 '시민의힘'이 이기형 김포시장의 취임 이후 첫 번째 승진 인사와 관련해 "인사는 권력의 특권이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시민의힘은 27일 발표한 논평에서 "시장의 첫 인사는 단순한 인사발령이 아니라 앞으로 4년간 시정을 어떤 철학으로 이끌 것인지 시민에게 보내는 첫 번째 메시지"라며 "첫 인사는 정책보다 중요하고 공약보다 강한 신호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가장 큰 권한은 예산이나 정책이 아니라 인사권"이라며 "사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행정이 살아나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는 만큼 인사는 행정의 출발점이자 지방정부의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객관적인 잣대"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첫 승진 인사를 둘러싸고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민의힘은 "이번 승진 인사가 시민사회와 공직사회에서 '왜 그 사람인가', '시장과의 개인적 친분이나 지연·학연 때문인가'라는 의혹을 낳는다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인사의 신뢰는 흔들릴 수 있다"며 "좋은 인사는 공정해야 할 뿐 아니라 공정하게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직 인사는 보은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개인적 인연의 연장선도 되어서는 안 된다"며 "승진은 능력과 성과, 청렴성, 조직의 신뢰를 기준으로 이뤄져야 하며 그 원칙이 흔들리면 공직사회는 실망하고 결국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시민의힘은 바람직한 인사 원칙으로 ▲능력이 충성보다 우선되는 인사 ▲객관적 평가와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청렴성 최우선 ▲전문성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 ▲탕평과 통합의 인사 ▲투명하고 설명 가능한 인사 등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아울러 "좋은 시장은 화려한 공약이 아니라 좋은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으로 평가받는다"며 "인사는 곧 철학이며 철학은 행정의 품격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의 인사권은 권력이 아니라 시민으로부터 잠시 위임받은 책임으로 행사돼야 한다"며 "인사는 단체장의 사유물이 아니라 시민의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시민의힘은 "시민이 기억하는 것은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누구를 중용했고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썼는가"라며 "그 질문에 떳떳하게 답할 수 있는 인사만이 김포시를 건강하게 만들고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