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박세진 김포시의원 "청소년 이동쉼터·야간상담, 일회성 아닌 지속 돌봄으로 이어져야"

청소년재단 업무보고서 청소년 이동쉼터 이용 현황·상담 연계체계 점검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7/23 [16:03]

박세진 김포시의원 "청소년 이동쉼터·야간상담, 일회성 아닌 지속 돌봄으로 이어져야"

청소년재단 업무보고서 청소년 이동쉼터 이용 현황·상담 연계체계 점검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07/23 [16:03]

▲ 박세진 김포시의원(왼쪽)이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김포시의회 유튜브 캡쳐)


박세진 김포시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4차 행정복지위원회 김포시청소년재단 업무보고에서 청소년 이동쉼터 운영 실태와 야간 상담 프로그램의 사후 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하며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돌봄과 프로그램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버스를 개조해 운영 중인 청소년 이동쉼터에 대해 "이용률과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중학생과 고등학생 가운데 어떤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김포시청소년재단은 이동쉼터가 현재 사우동, 고촌, 구래동 등 3개 거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긴급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현장에서 즉각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사업 목적상 중·고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학원 이동 시간 등을 활용하는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많은 편"이라며 "반면 긴급 상담이나 위기 상황 지원은 중·고등학생들의 이용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초등학생들이 학교를 마친 뒤 학원으로 이동하는 사이 잠시 쉬거나 편의점 대신 이동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재단은 "학원 이동 시간에 체험활동이나 간단한 상담을 위해 이동쉼터를 찾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또 업무보고 자료에 제시된 '야간 거점시설을 통한 청소년 상담 120% 증가'와 관련해 상담 이후의 사후 관리 체계를 질의했다.

 

그는 "상담 내용은 비공개이겠지만 청소년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파악해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상담 이후 다른 프로그램이나 지속적인 케어로 연계되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재단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문화의집을 활용한 야간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기 정도에 따라 현장 상담으로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상담센터로 연계해 사례관리와 지속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동반자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답변을 들은 박 의원은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상담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마음을 열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문화활동이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후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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