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폭염 노동현장 안전 점검 및 대책 논의

장경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8/05 [15:22]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폭염 노동현장 안전 점검 및 대책 논의

장경진 기자 | 입력 : 2026/08/05 [15:22]

유호준 의원, 폭염 노동현장 안전 점검 및 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은 4일 경기도 노동안전과 이인용 과장과 면담을 갖고 폭염 대비 노동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 측에 이날 기준 도내 폭염 관련 사망자가 2명임을 확인하며, “폭염이 더 강하고 오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설 현장, 농사 현장 등 주요 취약 현장에 대한 경기도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용 과장은 두 명의 사망자 중 한 명은 연천에서 하천 비닐 작업 중에 쓰러져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평택에서 퇴근 중 차량 안에서 숨졌다고 설명하며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호준 의원은 “민간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도지사가 야외 작업 중지를 당부해도 민간 현장까지 강제력이 없는 만큼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그는 농업 분야의 이주노동자가 여름철에 더욱 위험하다고 설명하며, “남양주처럼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지역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인용 과장은 이주노동자들에게 다국어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AI 기반 다국어 번역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현재의 폭염은 기후재난으로 부를 수 있는 수준”이라며, “기후재난의 피해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집중된다. 경기도의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전 11시부로 오산·하남·여주·고양·안성·파주·용인 등 7개 시군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하며, 관련 부서에 폭염 작업중지 및 취약계층 예찰 강화 등의 조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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