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새솔학교 학부모회, 포셀라츠 공예로 ‘쉼과 힐링’ 선물

학부모 역량강화연수 진행…나만의 리본접시 만들며 소통·재충전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10/01 [20:34]

새솔학교 학부모회, 포셀라츠 공예로 ‘쉼과 힐링’ 선물

학부모 역량강화연수 진행…나만의 리본접시 만들며 소통·재충전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10/01 [20:34]


장애 자녀를 키우며 쉼 없이 달려온 학부모들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만의 작품에 몰입하며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새솔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9월 30일 새솔학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역량강화연수의 일환으로 ‘포셀라츠 리본접시 공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포셀라츠(Porcelarts)’는 완성된 백자 위에 도자용 전사지를 활용해 디자인하는 이색 도자기 공예 기법이다. 흙을 빚는 번거로움 없이 초보자도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그동안 자녀의 치료 스케줄과 양육으로 여유가 없었던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배움의 기회에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연수에 참여한 이미정 학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선옥 보호자 역시 “너무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무언가 한 곳에 깊이 집중할 수 있어 마음이 정돈되고 힐링 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사지 디자인을 고르고 배치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유은정 학부모는 “오랜만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가마에 구워져 나올 근사한 나만의 리본 접시가 벌써부터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백혜순 학부모회장은 “흔히 접하는 도자기 수업 대신 학부모님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 포셀라츠 기법을 준비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전사지 디자인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오려 접시에 배치하는 모습에서 저마다의 아름다운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며 “누구의 것이 더 잘 만들었는지를 겨루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디자인을 공유하고 그 안에 담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새솔학교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서로 소통하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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