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단독] '자료제출 거부' 김포도시공사, 종합감사 받는다…인수위 문제 제기 직후 고강도 검증 예고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6/30 [10:31]

[단독] '자료제출 거부' 김포도시공사, 종합감사 받는다…인수위 문제 제기 직후 고강도 검증 예고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06/30 [10:31]

▲ 김포도시공사CI.


김포시가 오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김포도시공사를 대상으로 고강도 종합감사에 착수한다. 특히 이번 감사는 최근 민선 9기 이기형 김포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김포도시공사의 '자료 제출 거부'와 민선 8기 교통 정책의 부실함을 정조준한 직후에 나오는 것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감사는 ‘2026년도 자체감사계획’ 및 ‘김포시 감사 규칙 제4조’에 따른 것이다. 시는 김포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각종 시책사업 전반을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요인들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인수위 "자료 거부는 기강 해이 탓"…종합감사 '도화선' 됐나

앞서 지난 22일, 민선 9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 도시경제 소위원회는 미래전략국과 교통건설국, 김포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업무보고 결과를 발표하며 거센 파장을 예고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민선 8기 김병수 전 시정의 핵심 교통 정책이었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관련 5,500억 원 자부담’ 선언이 정당한 내부 검토나 행정 절차 없이 급조된 '퍼포먼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무 부서인 미래전략국장조차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고백했으며, 재원 조달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실효성을 증명할 근거 자료도 전혀 없는 상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재원 마련의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할 김포도시공사는 주요 개발사업 관련 자료 제출을 완강히 거부하거나 형식적인 자료만 제출하는 등 '깜깜이 행정'으로 일관해 인수위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인수위 측은 "산하기관이 이토록 독단적으로 나오는 배경에는 민선 8기 동안 김포시 본청의 관리·감독 기능이 마비되었기 때문"이라며 총체적인 행정 기강 해이를 정조준한 바 있다.

 

인수위의 이러한 폭로 직후 진행되는 이번 종합감사는 김포도시공사의 폐쇄적인 행정 행태와 부실 경영 의혹을 정면으로 파헤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제보 받는다"…신분 보안 철저 약속

김포시는 이번 감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접수한다. 제보 대상은 김포도시공사 소관의 각종 시책 및 개발사업 관련 비위, 부당 행위, 그리고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모든 사항이다. 다만 개인 간의 다툼이나 사적인 민원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 제보는 전화, 팩스, 전자우편(E-mail)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감사 기간 중 김포도시공사 1층에 마련된 현장 감사장을 방문하여 분야별 담당 감사관에게 직접 제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포시는 제보자의 신분에 대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여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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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2026/07/02 [00:28] 수정 | 삭제
  • 재단도 문제 많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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