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정왕룡, 김병수 김포시장 직격…“완장 내려놓고 당당히 나서라”

현직 프리미엄·원팀 리더십 부재 비판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4/27 [10:44]

정왕룡, 김병수 김포시장 직격…“완장 내려놓고 당당히 나서라”

현직 프리미엄·원팀 리더십 부재 비판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04/27 [10:44]

 

정왕룡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공천된 김병수 김포시장을 향해 “완장을 내려놓고 당당히 선거 현장에 나서야 한다”고 공개 비판하며 김포 지방선거 정국에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정 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힘 김병수 후보, 완장 내려놓고 당당히 나서라 -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에게 보내는 고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글에서 “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정치적 동지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공동 운명체의 경주”라며 “그러나 최근 김포시장 선거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에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병수 후보의 시정 일정과 선거 행보를 겨냥해 “선거의 중심에 서야 할 후보가 ‘현직의 덫’에 갇혀 실종된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며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4월 시장 일정표를 보면 대외 행보는 띄엄띄엄 이어지고 시민의 가슴을 뛰게 할 강력한 정책 메시지보다는 일상적인 관리형 일정들이 주를 이룬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출마자들의 선거운동 상황도 언급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시장 후보의 비전 아래 결집해 현장을 누벼야 할 동료 후보들이 정작 ‘나 홀로’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선거 전략 부재를 넘어 리더십의 위기를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는 완장을 찬 관리자가 아니라 50만 김포의 미래를 위해 맨 앞에서 땀 흘릴 용장을 원한다”며 “현직이라는 울타리 뒤에서 몸을 사리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특히 “지금 필요한 것은 행정 서류에 찍힌 결재 도장이 아니라 동료 후보들의 손을 맞잡은 뜨거운 악수”라며 “캠프의 중심으로 들어가 원팀의 결기로 유권자의 마음을 두드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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