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신문

정하영, 경선 진행 중 ‘후보 확정’ 기사 승인 지역언론사 고소

“투표 포기 유도 가능성… 경선 공정성 훼손 중대 사안”
언론사 “예측기사 작성 시간…실제 오후 9시 이후 보도”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4/23 [16:55]

정하영, 경선 진행 중 ‘후보 확정’ 기사 승인 지역언론사 고소

“투표 포기 유도 가능성… 경선 공정성 훼손 중대 사안”
언론사 “예측기사 작성 시간…실제 오후 9시 이후 보도”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6/04/23 [16:55]

▲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고소장을 들고 있다.  


정하영 선거사무소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경선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정 후보의 결선 진출 및 승리를 확정적으로 보도했다며 A지역언론사를 상대로 23일 오후 김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하영 선거사무소는 지난 20일 최종 경선 종료 1시간 여를 앞둔 시점에 기사 승인된 A지역언론사의 이기형, 김포시장 선거 본선 진출... 김병수와 맞대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두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

 

정하영 선거사무소는 오늘 고소장 제출과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보도 논란이 아니라, 경선 과정 자체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정하영 선거사무소는 경선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특정 후보의 결과를 확정적으로 보도한 행위는 유권자의 판단과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 시민들의 경우 경선 진행 방식이나 종료 시점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확정보도가 외부에 노출될 경우 이미 결과가 결정된 것으로 오인하여 여론조사 응답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표가 진행 중인 시점에 특정 후보의 결선 진출이나 승리를 확정적으로 인식시키는 정보는, 유권자로 하여금 이미 끝난 선거라는 판단을 하게 만들 수 있다이는 결과적으로 투표 참여를 위축시키고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정하영 선거사무소는 이번 사안의 본질은 결국 해당 기사가 실제로 언제 외부에 공개되었는가라고 강조하면서 경선 결과 확정 이후에만 공개된 것이 입증된다면 논란은 해소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이는 단순 해명을 넘어 엄중한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제 송출 시점, 승인 기록, 기사 작성 및 수정 이력 등이 포함된 서버 로그 공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앞서 A지역언론사는 이번 논란에 대해 본사 인터넷 기사는 작성시간과 추후 승인시간이 동일하게 화면에 나오게 돼 있다. 즉 기사 작성 후 수일이 지나 승인해도 최초 작성시간이 승인시간으로 기록되는 것이라며 문제의 기사 경우도 상기 시간은 보도 시간이 아닌 예측 기사 작성 시간이며 보도는 당일 오후 9시 이후 경선 결과가 확정된 것을 확인하여 보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 기사가 경선 중간에 보도가 됐다면 이를 확인한 분들이 수없이 많을 텐데 이에 대한 문제 제기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이는 당연히 기사가 보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본 뉴스는 어떠한 경우에도 경선결과를 사전에 보도한 사실이 없음을 재차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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