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허비하고 이제 와서 의회 탓?”…민주 시의원 후보들, 김병수 후보 ‘정조준’“트램·테마파크 공약 미이행은 무능과 불통 탓…비겁한 변명 멈춰야”
후보들은 “김 후보가 토론회에서 트램, 테마파크 등 2022년 공약을 이행하지 못한 것을 두고 의회 탓에 나섰다”라며 “공약을 이행하지 못한 채 4년을 보내놓고 이번 선거에서도 공약으로 들고 나온 것에 대한 이기형 후보의 비판에 ‘의회가 예산을 편성해 주지 않았다’라고 반복적으로 답변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약별로 김 후보 주장의 허구성을 짚었다. 먼저 북부권 트램과 관련해 “이미 한 차례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B/C값이 0.7 미만으로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결과는 제출하지도 않았다”라며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 상황에서 연구용역비를 또 편성하는 것은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마파크 공약에 대해서는 “김포시의회에 업무 보고 및 예산 편성 요청조차 없었던 사업”이라며 “4년을 허비해놓고 이제 와서 의회 탓을 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시의원 본연의 역할도 강조했다. 후보들은 “김포시의원들은 김포시민들에게 시정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도록 점검하고 견제하라는 의미로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시민들의 혈세 낭비가 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도록 방치한다면 오히려 김포시민들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년 김병수 후보의 시정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후보들은 “김 후보가 사업을 진정으로 추진할 의지가 있었다면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높이고 의회를 설득하려는 노력을 해야 했다”라며 "지난 4년간 지독한 불통으로 시의회의 예산 심사 기능은 마비되었고 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는 개선이 아닌 방어로만 일관했다”라고 회고했다.
특히 같은 당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조차 ‘단 한 차례 간담회나 업무보고도 없이 대부분의 지역현안을 언론 기사를 통해 알게 한다’라고 김 후보를 비난한 사실을 들어 김병수 후보의 소통 부재와 어설픈 추진력을 정조준했다.
후보들은 “김병수 후보는 김포시민들 앞에 자신의 무능과 불통을 인정하고 겸허히 평가를 받아야 한다”라고 촉구하며 “아무리 비겁한 의회 탓으로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려고 해도 심판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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