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구래동ㆍ마산동 일대 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이 가동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9일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강 제1자동집하시설 전기실 화재 발생 이후 크린넷 정상가동을 추진해 왔으나 기계시설 노후화와 및 과부화로 인해 긴급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는 구래동ㆍ마산동 일대 3만여 세대에 대해 지난 3일부터 크린넷 이용을 중단시켰다. 긴급보수공사는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은 클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앞으로 약 2개월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으로 생활쓰레기를 문전에서 수거한다"며 "최대한 빨리 크린넷시설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공비만 1,400억원이 들어간 한강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은 잦은 고장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지난 2020년 7월 한강제2자동집하시설이 ‘송풍기 인버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으며. 2022년 8월에는 김포 운양동 크린넷이 쓰레기 이송관로 파손에 의한 지반침하 및 싱크홀 발생으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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