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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5호선 연장 관련 건폐장 김포 이전 공론화 제안

“건폐장 이전 없이 연장 사실상 불가능"
"공론화로 시민들에게 자세한 설명 필요"
"내 역할은 여기까지"…김포시에 공 넘겨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9/03 [15:43]

홍철호 의원, 5호선 연장 관련 건폐장 김포 이전 공론화 제안

“건폐장 이전 없이 연장 사실상 불가능"
"공론화로 시민들에게 자세한 설명 필요"
"내 역할은 여기까지"…김포시에 공 넘겨

윤재현 기자 | 입력 : 2019/09/03 [15:43]

▲ 홍철호 의원이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을 위해서는 서울 방화동 건폐장 이전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사실상 건폐장을 김포로 이전하기 전에는 지하철5호선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특히 홍 의원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을 위해 경제적타당성(B/C)값을 향상시키는 등 노력했다며 더 이상 자신이 할 역할은 없다고 말했다.

 

홍철호 의원은 3일 김포시 김포한강4487번지 지역 사무소에서 '지하철5호선 및 지역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 방화동 지하철5호선 차량기지 인근 건페장 이전을 해야 경제적타당성(B/C)값이 나온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건폐장 부지 개발이익이 공사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건폐장 이전을 받아줘야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저는 5호선을 김포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장관으로부터 확답 받았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김포시는 5호선을 연장하려면 건폐장 이전 문제를 빨리 공론화해야 한다. 김포시장과 공직자들은 프로세스를 만들어서 건폐장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면서 "문제를 끌어서 5호선과 관련된 김포시의 대역사가 지하로 묻히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건폐장 이전 문제를 공론화해서 김포시가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하고 협의해서 검단과 인천 서구, 김포시가 서로 손을 맞잡고 수혜지역들이 협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 제안이 거부가 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의 범위를 넘어가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질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김포시장이나 몇몇 책임지기 싫어하는 공무원들의 생각만으로 하겠다, 안하겠다를 결정하는 것은 시민들이 정보를 접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문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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